대장암 투병기

항암중 등산 [등산화와 양말]

김 승환 2020. 7.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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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나는 항암치료와 등산을  한다

여러 종류의 항암치료중

처음 진단을 받은후

유전자 검사후  

 

폴피리 항암제로 17차를 하였다

통원치료로 진행하였으며

진료 2시간전에  채혈하여 혈액검사

의사진료마치고  30분 표적항암치료제 주사 이후 2시간동안 함암제 주사로 투약

마지막으로 5FU 매달고 46시간 

 

그다음은 폴폭스 항암으로 비슷한 방법으로 22차

이제는 먹는함암제  젤로다로 3차를 진행중이다

 

나는  처음부터 항암을 하면서도  등산을 하였고

백두대간완주도했다

 

그런데 요즘은 산행이 힘들어진다

작년까지 항암주사증 맞으면서도 괜찮았는데

문제는 젤로다 항암제의 부작용이다

 

젤로다는 손발이 벗겨지며 검은색으로 피부가 변한다

지금 나는 발바닦이 벗겨지는 부작용이 온다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산행에서 발바닦에 물집이 잡힌이후

수폭가 생겼고 그후 벗겨지면서 피부가 약해진다

보습제로 하루 몇번씩 발라주면서 관리중인데

통증은 없지만 보기가 흉하고   어떤때는 발바닥  중앙이 통증이 올때도 있다

 

등산운동중 가장 중요한것은 발인데

등산화와 양말이 아주 중요하다

 

내가착용하는 등산화는 잠발란 토체인과 로바 제품 2종류를 착용하는데

바닥이 딱딱해서 양말로 발바닥을 편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지난 토요일  한북정맥 등산을 하면서 중간에 하오고개에서 양말을 갈아신고

고생을하였다

처음 착용한 양말은 아웃도어용 양모양말이라 두껍고 푹신하다

땀을 흘렸고 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등산양말로 갈아신었다

갈아신고 1km 도 못가서 발뒤꿈치와 바닦에 화끈거리며  열이오른다

결국 그자리에 주저앉아 먼저 신었던 양말을 털어서  다시착용하자

발이 편하다

 

등산화와 양말이 산행을하는데는 가중 중요한듯하다

내발을 보호하고  계속산행을 위해 등산화를 바꿔야하나하고

고민중이다~~~

 

한북정맥 산행중  복주산에서

수피령에서 약 12km 정도이다

이날은 등산화는 잠발란 토페인이고 아웃도어 전용 양모양말 착용

 

 

 

같은날 한북정맥의 광덕산이다

중간에 갈아신었던 양말때문에 고생하고 다시 양모양말을 착용하고

산행을 마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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