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명산100+

가을에 가볼만한 정선 민둥산 억새산행

김 승환 2020. 10.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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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은 해발 1119m 의 억새가 유명한 곳이다

매년 이맘때면 민둥산 억새축제가 열리는곳이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민둥산 능선의 억새는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은빛물결을 출렁이고 있다

대부분 민둥산 하면 억새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민둥산은 정상부근에는 나무숲이없어 억새가 많지만 중간지점까지는

황장목 소나무 와 낙엽송등 숲길또한 명소이다

또한 석회암지대의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움푹파인 돌리네가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이 있으며

민둥산주변인 발구덕 마을의 명친의 유래가

8개의 구덕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구덕은 구멍이라는 뜻으로 돌리네를 의미하며

민둥산 정상부근에서 8개의 구덕이 보이며

최근 물빠짐 방지시설을 한 돌리네가 요즘 물이고여있어

볼거리를 더해준다

증산초등학교  주차장에서본 민둥산 산행지 입구

민둥산의 산행지 입구는 

증산초등학교에서 올라가는길과

능전마을 주차장에서 올라가는길,

삼내약수주변의 삼내주차장,

화암약수 에서 진행하는 산행코스가 있다

 

올해는 축제가 없어 많은인파는 없고 억새를 찾는이들은

그래도 많은편이다

 

산행을 시작하면 울창한 송림사이로 산행이 시작된다

이곳에서 완경사 길로 조금더 올라가면 낙엽송 숲길이 이어진다

 

낙엽송(일본잎갈나무) 군락지이다

담쟁이덩굴이  나무를 감고 자라고 있다

 

 

 

등산로변에 핀  나도송이풀의 꽃이다

 

 

 

울창한 낙엽송의 숲길

 

 

 

민둥산 임도길의 이정표

발구덕마을에서 이어지는 임도길이 지나는곳이다

임도길을 지나면 1km 를더가면 정상이다

 

소나무와 바위의 모습이 조금은 특이해보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억새밭이 나타납니다

 

억새밭이 은빛을 이루기 사작합니다

 

 

멀리 민둥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민둥산 으로가며  뒤돌아본 산그리메

 

 

민둥산의 억새

 

 

민둥산 억새

 

민둥산의 억새가 바람에 날리는모습입니다

 

 

민둥산정상에서 인증샷을남겨봅니다

해발1119미터의 정상석이 보입니다

 

 

민둥산 정상에서 보이는 카르스트지형의 구덕의모습

카스스트지형은 돌리네현상으로 석회암이 빗물또는 지하수에 용해되며

움푹파이는 형상으로 민둥산 아래에는 8개의 구덕이 있어

발구덕이라는 마을지명이 있다고 합니다

구덕의 안쪽에 물이고여있는것은 지하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구덕의 아래에 비닐을 깔고 흙을덮어 물이고여 있는

모습입니다

 

 

발구덕으로 가는 하산로의  억새

 

 

임도길입니다

 

 

카르스트 지형의 구덕에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밭이 경작되는 모습입니다

 

 

 

발구덕마을의 안내표지판

 

 

 

거북쉼터 

이곳은 민둥산 바로 아래로 고냉지채소를  재배하는 농경지가 있으며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이있으며

거북쉼터는 등산객들에게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당일등산으로 단거리 코스를 원한다면

증산초등학교에서 올라 정상에서 발구덕마을로 하산하여 증산초등학교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억새와 숲길을 즐기려면 화암약수까지의 코스도 있는 정선의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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