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산행 [진고개-두로봉]

김 승환 2020. 7. 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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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20 7월 19일  일요일

산행코스: 진고개-동대산-차돌백이-두로봉-두로령-북대사-상원사주차장

 

이번산행은   

만월봉-두로봉 구간의 비법정 탐방로가있어

2개 구간으로 5차산행에서 구룡령에서 만월봉까지 진행하고

이번 6차에서는 접속구간및 오대산 진입을위한 문화재관람료가

개인1인당 4,000 원 단체 3,000원을 강탈당해야 하는관계로

진고개에서 출발합니다

 

물폭탄이 예고된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긴장을 하며 출발한 백두대간 산행이다

비소식이 오후 3시에서 12시  다시 9시로 변경되어 

우리는 진고개 휴게소에서 07:00에 산행을 시작한다

동대산 까지 1,7km 오름길이  땀이 솟는다

요몇일 발바닥을 핑계로 운동을 하지 못한 대가인지  오르막이 힘이든다

 

 

 

 

진고개 에서 단체사진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로를 횡단하여  등산로 입구로 이동

여기서부터 동대산 까지는 약 1,7km 오르막길입니다

 

동대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산로

 

동대산  땀이 많이 흐른다

체력이 약해지는것을  느끼게 한다

나이도 그렇고  항암치료가 원인인듯하다

하지만 움직을수있는 기력이 남을때까지는  산을 찾을예정이다,,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회원들이있어 

힘이 납니다

 

 

 

조망이 터지는곳에서본  강릉지역의 운해

 

 

대문나무

수종은 참나무로  오래된 고목이다

 

 

동대산산에서 만난 희귀목 연리지

수백년묵은 야광나무에 마가목이 함께 자란다

 

 

 

차돌백이란 지명을가진곳의  석영(차돌) 바위

 

 

차동백이 석영의 안내문

 

 

 

다시 조망을  잠시 관망하며

숨을 고를후  두로봉을 향해 갑니다

 

 

 

신선목이 

<삼국유사>의 ‘대산오만진신•명주오대산보질도태자전기(溟州五臺山寶叱徒太子傳記)’에 의하면, 자장 이후 그 신앙사상을 계승하여 오대산 신성굴(神聖窟)과 울진국(경북 울진군) 장천굴(掌天窟=聖留窟)에서 수도하여 성도한 신라 정신대왕(신문왕)의 태자 보천은 신성으로 일컬어질 만큼 신인의 경지에 이르렀던 인물로 보인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보천태자가 신통력을 발휘해 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녔다기보다는 그의 도력이 높아지고 수차력(水借力)에 의한 경신술이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 축지법도 행할 수 있는 고도의 수행 경지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성굴은 송광연(1638∼1695), 김창흡(金昌翕•1653∼1722), 강재항(姜再恒•1689∼1756)의 <오대산기>에 의하면, 현 두로봉 남쪽 골짜기인 신선골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계곡가 왼쪽 산기슭에 있었던 굴로 추정된다. 김창흡은 “(상원사 방면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다른 시내가 흘러와 모이는데, 그것을 살펴보니 제법 맑고 그윽하였다. 그 골짜기를 뚫고 가면 양양의 부연동계곡에 이른다고 한다. 그 곁에 신성굴이 있는데, 옛날 명승이 살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터가 폐지되었다”고 했다.

신성굴이 있는 계곡은 곧 오늘날의 신선골로서, 이 계곡으로 들어가 백두대간 주능선 상의 신선목을 넘어 양양(현재는 강릉시 연곡면)의 부연동계곡으로 넘어가는 등산로를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선골은 곧 신성골이 전음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신선골 입구에는 현재도 보천태자의 수행정신을 계승하고자 신성암(神聖庵)이란 건물을 지어놓고 수도처로 삼고 있다. 신선목이는 이 신선골에서 따온 지명으로 보인다.[출처 : 네이버에서]

 

나리꽃도  피어 산길을 반겨줍니다

 

 

두로봉 표지목

 

 

두로봉 에서의 인증 

두로봉은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내면 강릉시 연곡면사이의 산으로

오대산 비로봉의 북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두로봉의 동쪽사면으로 흐르는 연곡천과

서쪽사면의 홍천강 발원지를 이룬다

지금은  두로봉 정상은 비법정 탐방로 이므로 탐방을 생략하고

두로령으로  하산한다

 

 

 

또하나의 희귀목

고사목의  나무뿌리에 서식하는  사스레나무

 

 

두로령 백두대간 표지석

그러니 이곳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은 아니다

백두대간은 두로봉에서 만월봉-응복산-구룡령으로 이어진다

두로봉을 국립공원에서 비탐방으로 통제하자

이곳에 백두대간 표지석을 설치한듯하며

몇년전까지는  차량이 통행하던  지방도 였으나

지금은  국립공원과 오대산 사찰에서 이길을 페쇄하여

일반차량은  통제되고  있다,,

 

 

 

 

두로령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삼거리갈림길의  이정목

 

 

 

북대 미륵암

작은 암자였으나 증축을 하고 있는중이다

 

 

상원탐방지원센타

상원사 입구에 위치한 국립공원 사무실로 주차장은 이 사진의 좌측에

관대교를 건너면 주차장으로 이번 산행의 종착지 입니다

이곳 상원사 입구 를 관대거리 라고 부릅니다

관대거리는 조선시대 세조대왕이 부스럼을 치료하기위해 이곳에 왔을때

이곳 계곡물에서 의관을 벗어서 걸어두고 목욕을하였는데

그때 어린 동자승이 몸을 씻겨주었다고 하며

세조가 소문이 날것을 우려하여 어린아이에게 이곳에서 임금인 세조를

본것을 소문내지 말라고 부탁을 하자 이 아이도

그럼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보았다는 말을 하지말라고 하여

세조대왕이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친견하고 목욕을 한후 피부병이 완치되었다고

전해지며 당시 의관을 걸어두었던곳이라고 하여

관대거리 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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