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8차산행
닭목령-삽당령 14km 5시간 소요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닭목령에서 시작하여
화란봉과 석두봉을 경유하여 삽당령에 이르는구간 입니다
닭목령
강릉에서 왕산골을 지나 계항동(鷄項洞)을 넘나드는 고개마루를
닭목이,닭목재라 불렀고 요즘은 닭목령이라고 불리어진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2,3km 에 있는 문바위(門岩) 까지를 계항동 즉 닭목마을이라 부른다
닭목의 한자어가 계항(鷄項) 으로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하며
이곳의 산세는 천상에서 산다는 금계가 알을품고 있는 형국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고 이고개 마루는 금계의 목덜미에 해당한다고하여
계항 즉 닭목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닭목령 에서 산행을 준비합니다
닭목재 백두대간 보호지역 안내표지판
화란봉을향해 산행을하는 일행들의 모습입니다
닭목재에서 산행을시작하여 등산로주변에서 싸리버섯이 보입니다
화란봉
화란봉은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하며
해발1059 미터이다
닭목령에서 시작하면 2,1km 를 오르막길로 올라
삽당령으로가는 삼거리에서화란봉은 130미터
전망대는 370미터를 더 가야 위치하고
대간길을 진행하려면 다시 삼거리까지 되돌아와야한다
화란봉 입구의 이정목
화란봉 정상석
화란봉 옛 정상석
화란봉 하늘전망대
화란봉 하늘전망대
전망대에서본 안반덕(일명:안반대기) 방향의모습 풍력발전기와 고랭지 채소밭이보이고
뒤편으로는 발왕산과 용평리조트의 드래곤하우스가 조망됩니다
멀리 강릉시내가조망됩니다
능경봉과 영동고속도로우측에는 제왕산 까지 조망되는 전망대 입니다
석두봉
해발 982미터의 석두봉은 화란봉에서 삽당령으로 가는 백두대간길에위치한
산봉우리로 정상부근에 암릉이 조금있으나 산길은 편하게 이어지는
등산로 이며 이번구간은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는코스로
대간길중에서는 편하게 갈수있는 코스이다
석두봉 정상석
등산로에는 벌써 단풍이 물들었어요
같은나무에서도 나뭇가지 1개만 붉은색으로 물들었네요
가을단풍이 기다려집니다
백두대간 등산로와 강릉바우길의 이정목
잣나무 채종림으로 관리중인곳으로
억새풀이 한창입니다
참취꽃이 피었네요
풀숲 등산로를 걷고있는 일행들의 모습
삽당령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 721미터의 고갯길로
『신증동 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여지도』, 『증수임영지』, 『관동읍지』에는 삽현(鈒峴),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堂嶺), 『강릉시사』나 고갯마루의 표석에는 삽당령(揷唐嶺)으로 표기되어 있고
고개 이름이 지명의 한자표기가 변천되어 온 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이고갯길은 강릉에서 정선으로 가는 35번국도가 지나가는곳으로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삽당령의 오른쪽에있는 가지는 화심형으로생긴 대화실산밑을돌아 대기리 벌말로 이어지고
가운데있는가지는 송현을지나 정선으로 이어지고
왼쪽에 있는가지는 동쪽으로뻗어 이어지면서 두리봉,석병산으로 가는 줄기가 된다고 합니다
석두봉,화란봉 방향의 백두대간 삽당령 표지석
강릉시 왕산면에서 설치한 삽당령 표지석
석병산 방향의 삽당령 정상
다음번 산행의 출발지점이기도 합니다
이번산행은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서 시작한산행으로
고온다습한 날씨를 예상했으나 백두대간 능선이라서인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을
하였습니다
